정자파출부 > 공지사항 > 자신의 눈을 가진사람

== 정자파출부 ==

홈 > 커뮤니티 > 뉴스/공지사항

제 목

자신의 눈을 가진사람

[ 2008-12-03 14:31:56 ]

글쓴이

관리자

진실한 믿음을 갖고 삶을 신뢰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흔들림이 없다.
그는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근거 없이 떠도는 말에 좌우됨이 없다.
가짜에 속지 않을 뿐더러
진짜를 만나더라도
거기에 얽매이거나 현혹되지 않는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눈을 맑히고
자신의 눈으로 보고 판단한다.

그는 비본질적인 일에 한눈을 팔지않는다.
무엇 때문에 세상을 사는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지
때때로 헤아려 본다.

자기 삶의 질서를 지니고 사는 자주적인 인간은
남의 말에 팔리지 않는다.
누가 귀에 거슬리는 비난을 하든 달콤한 칭찬을 하든,
그것은 그와는 상관이 없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지나가는 한때의 바람이다.
그는 일시적인 바람에 속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바람을 향해서 화내고 즐거워한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허수아비나 인형이기 때문이다.

자기를 지킨다는 것은 무엇인가.
타율에 의해 억지로 참는 일이 아니다.
자기를 지키는 것은 곧 자신의 질서이다.
그리고 자기 삶의 양식이다.
자신의 질서요, 삶의 양식이기 때문에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남을 괴롭힐 수 없으며,
또한 남한테서 괴로움을 받을 일도 없다.

눈을 뜨라.
누가 내 눈을 감겼는가.
사물을 내 스스로 보지 못하고
남의 눈으로 보아 온 그릇된 버릇에서 벗어나야한다.
활짝 열린 눈에는 티끌 하나도 묻을 수 없다.
내눈이 열려야 열린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다.

16/33, 총 게시물 : 645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조회수

345	어느 소녀의 빵 속에 든 금화 한 닢	관리자	2014-02-11	3133

344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남이다.	관리자	2014-01-14	3222

343	<처음생각의 중요성>	관리자	2014-01-11	3074

34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관리자	2014-01-11	3126

341	바람같은 인생	관리자	2013-12-20	3448

340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이것저것 너무 고민하지 말고!"	관리자	2013-12-11	3563

339	주먹을 불끈 쥐는 자보다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관리자	2013-11-24	3375

338	그대는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관리자	2013-11-18	3286

337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관리자	2013-11-18	3180

336	길상사에서...	관리자	2013-10-23	3339

335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노래가사-	관리자	2013-10-16	3380

334	슬픔이 슬픔에게	관리자	2013-10-16	3128

333	인생 최고의 영양제는 희망이다.	관리자	2013-10-15	3133

332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관리자	2013-10-11	3184

331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관리자	2013-09-16	3213

330	동해바다 -후포에서-	관리자	2013-09-16	3251

329	정약용의 목민심서중에서	관리자	2013-09-13	3428

328	기쁨의 선물을 받으세요	관리자	2013-09-12	3313

327	12대 300년 동안 부를 이은 비밀-경주 최 부자의 가훈	관리자	2013-09-12	3419

326	시계가 가는 소리는 '상실, 상실, 상실' 이라는 소리다	관리자	2013-08-25	3418

첫 페이지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