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군의 지휘자 나폴레옹은 그의 군사들을 이끌고 이탈리아로 들어가
기를 무척 열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에는 높고도 높
은 알프스산이 있었고 그 꼭대기는 눈으로 덮여 있었다. 그 시절, 수많은 군
사를 이끌고 산을 넘기란 불가능한 것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군사들에게 물었다.
"알프스를 넘어 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산을 넘어 가는 길을 보고 온 군사들은 고개를 저었다. 그들은 길고 긴 전
쟁으로 인해 지쳐 있었다.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 산을 넘는다는 것은 꿈에서
조차 생각하기 싫은 역경이었다.
"그래, 아무도 알프스를 넘을 수 있다고 믿는 자는 없는가?"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 그 이상은 들을 필요가 없다."
이어 더욱 크게 소리쳤다.
"이탈리아로 진군 !"
군인과 말과 대포의 긴 행렬이 이십 마일이나 이어졌다. 나아갈 길이 없어
보이는 가파른 장소에 이르자 "돌격 !"하고 나팔 소리가 울렸다. 모든 군사
들이 각자 최선을 다했으며 그래서 전군이 곧바로 전진해 나아갔다. 그들은
무사히 알프스를 넘었으며 나흘 만에 이탈이아의 평원으로 진군하게 되었
다. 나폴레옹은 말했다.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 승리를 원한다면 모든 것을 걸어야 한
다. 1퍼센트의 가능성, 그것이 나의 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