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파출부 > 공지사항 > 동해바다 -후포에서-

== 정자파출부 ==

홈 > 커뮤니티 > 뉴스/공지사항

제 목

동해바다 -후포에서-

[ 2013-09-16 10:16:12 ]

글쓴이

관리자

친구가 원수보다 더 미워지는 날이 많다
티끌만한 잘못이 맷방석만하게
동산만하게 커 보이는 때가 많다
그래서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남에게는 엄격해지고 내게는 너그러워지나 보다
돌처럼 잘아지고 굳어지나 보다

멀리 동해바다를 내려다보며 생각한다
널따란 바다처럼 너그러워질 수는 없을까
깊고 짙푸른 바다처럼
감싸고 끌어안고 받아들일 수는 없을까
스스로는 억센 파도로 다스리면서
제 몸은 맵고 모진 매로 채찍질하면서

-신경림-

15/33, 총 게시물 : 645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조회수

365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아라	관리자	2014-08-19	2856

364	항아리에 돌 넣기	관리자	2014-08-05	3157

363	내 인생에 힘이되어준 한마디	관리자	2014-08-03	2963

362	아마.....그럴 것입니다.	관리자	2014-07-27	3216

361	자존심을 버리면 사람들이 다가 옵니다	관리자	2014-07-27	2767

360	사랑이란 이름의 약	관리자	2014-07-08	2919

359	1%의 행복	관리자	2014-07-08	2838

358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방법	관리자	2014-06-24	2988

357	나는 '내려감'에서 '올라감'을 배웠다.	관리자	2014-06-19	2924

356	인생을 바꾸는 10분의 법칙	관리자	2014-06-10	2757

355	거슬러오른다는 것	관리자	2014-06-04	2852

354	감사하는 마음	관리자	2014-06-04	2757

353	짜라투스라트는 이렇게 말했다.	관리자	2014-05-21	2879

352	어느 9세기 왕의 충고	관리자	2014-05-16	2983

351	아름다운 동행	관리자	2014-05-09	2821

350	인생의 성공비결	관리자	2014-04-14	2946

349	이 빠진 접시	관리자	2014-04-14	3002

348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	관리자	2014-03-12	2947

347	열매를 팔지 않고 씨앗만 팝니다	관리자	2014-03-12	3008

346	Life is	관리자	2014-02-14	3219

첫 페이지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