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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발을 딛지 못하고 부유하는 삶을 산다
[ 2018-06-26 16:03:52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75        
그 어느 시대보다 개성을 살린
옷과 가방 신발로 외모를 꾸미지만
정작 획일화된 정신으로 살아간다

다양한 주체는 사라지고 사회가 강제하는
경쟁논리를 속속들이 내면화한 군중이 대신한다
마그리트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대로 캔버스에 옮겨놓은 것이다

마그리트는 이 모자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중산모를 쓴 남자는 익명의 보통 사람을 의미한다
나는 중산모를 착용한다.
내 자신을 두드러지게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 당시 너나 할 것 없이
중산모를 썼기에 개인 특성이 사라졌다

현실은 더 이상 내려갈 수
없을 정도로 땅에 붙어 있지만
정신은 도시의 공중 위에서
정처를 찾지 못하고 떠다닌다

신분상승과 대박의 꿈을 좇아
발을 딛지 못하고 부유하는 삶을 산다

매일 발을 허정대며 빌딩과 빌딩 사이를 떠돈다

박홍순 / 생각의 미술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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